아마 작년 이맘때쯤이었던 것 같아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씻고, 침대에 누워 유튜브 보다가 우연히 ‘블로그로 돈 버는 방법’이라는 영상이 추천에 떠서 봤었죠.

사실 그때는 ‘내가 뭘 안다고 블로그로 돈을 벌겠어…’ 싶어서 몇 분 보다가 그냥 껐던 기억이 나요.

(그때 했더라면...ㅜㅜ)

그러다 최근 버숑 플랫폼을 알게 됐어요.

처음엔 이것저것 따지느라 늦어졌지만 결국 신청하게 됐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참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버숑은 대체로 캠페인 방식이 되게 잘 정리돼 있었고, 설명도 구체적으로 써 있어서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본격적으로 선택한 캠페인이 '티스토리 캠페인'이 이었어요.

어떤 주제로 시작하면 좋은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선 정리된 가이드가 있어서 저는 선택만 하면 되니까 초보자인 저도 시작하는데 막막하진 않았어요ㅎㅎ

AI의 힘을 빌려 글을 몇 개 써보니 어렵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애드센스 승인 신청까지 하게 됐어요.

전 글을 12개쯤 썼을 때 신청했고, 2주쯤 지나서 21개 정도 작성했을 때 승인됐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진짜 기대 안 했어요 ㅎㅎ

‘이 정도 글로 과연 될까?’ 싶었는데, 버숑에서 알려준 기본(정보성 글 구성, 제목 정리, 이미지 넣기)을 꼼꼼히 지킨 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D

그리고 더 놀라운 건, 승인 다음 날 바로 수익이 찍혔다는 점이에요!

물론 얼마 안되지만, 진짜로 내 글에서 돈이 발생한다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그게 제겐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이걸 꾸준히 하면 정말 부수입이 되겠구나’라는 확신도 들었습니다ㅎㅎ

(물론 저도 이제 시작한 초보예요..ㅎㅎ)

지금은 버숑에서 배운 대로 꾸준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처음엔 수익을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상위 노출이 되는 것도 재미있고, 유입 통계를 분석하면서 글 쓰는 게 점점 재밌어지더라고요.

요즘엔 '어떤 글을, 어떤 키워드를 사용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볼까?'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오히려 힐링되는 느낌도 들어요ㅎㅎ

회사 일에 지쳤을 때 블로그 쓰면서 내 공간을 만든다는 게 꽤 의미 있더라고요.

예전엔 ‘온라인으로 돈 버는 건 나랑 안 맞아’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걸 제가 하고 있는 게 스스로도 신기해요 ㅎㅎ

특별한 능력? 없어도 괜찮아요.

정확한 방향만 잡고, 꾸준히 해보면 정말 생각보다 금방 성과가 나기 시작할거예요!

저는 그걸 버숑을 통해 배웠고,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 하고 있으니까요:)